신작 시 |
445. 노처녀·노총각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노처녀·노총각*의 기준이 무엇인가?
시대적으로 정해지는가?
사회적 통념으로 정해지는가?
감히 누가 정하는가?
유사이래가 되면서
민며느리 제도에서는
이십대 전후가 넘으면 노총각이었든가?
근조까지는 이십대 전후가 넘으면
확실히 노총각으로 인정 되었든가?
요즘 시대로 오면서
노처녀·노총각 기준이 없어지려나?
내 친구 육십에 외국인 여성과 결혼 하였는데
노총각이 아니라 노쇠한 사람이 아니던가?
내 지인 여성으로 오십 되어도 시집 잘 가니
노처녀가 아니라 노 할머니, 이 아니던가?
노처녀·노총각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으니 이 또한 놀랄 일이다.
후손을 위해서는 남자는 27세 전후가 좋은 나이일 것이고,
후세 출산을 위해서 여자는 25세 전후가 좋을 것이라네.
황금기 일 텐데 이 어이 시대착오적인
아무렇지도 않은 노처녀·노총각이 이리도 많을 손가?
(푸른 숲/20100. 20140401.)
*노처녀 : 혼인할 나이가 훨씬 지난 총각.
출처 : 푸른 숲/20100
글쓴이 : 62seons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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