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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청림/산문시-ㅊ)1616.차이나 China

청림산문

1616.차이나 China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중국中國을 언제 알았든가?

물론 학교에서 어렴풋이 배웠던 우리나라 외연을 배우면서 알았지.

그러나 그렇게 아는 중국하고,

중국을 직접 가게 된 것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어서 겨우 중국이라는 나라를 찾아가게 된 것은

199712월에 출장을 가게된 것이 처음이었다.

 

중국 나는 최초로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심양沈陽,

쉽게 말해서 만주 봉천으로 가게 되었다.

중국 5대 도시 중에 당시 인구 800만 명이 복닥거리고 살았다.

그것도 겨울에 도착하니 눈이 오고 난 뒤라 다행이었다.

아직도 석탄시대라 눈을 치워 쌓아 두었는데 흰색에 회색이 섞여 있었다.

 

두 번째로 개인적으로 찾은 곳이 연변延邊이었다.

연변과 연길로 헷갈리었다.

연변은 경상도와 대비 되고, 연길은 시명칭이었다.

조선족이 많이 살았기에 자치주를 운영했다.

그런지는 몰라도 간판에 온통 한글 다음에 한자를 병기하여 두었다.

 

연변가이드 김국철이 자랑스럽게 설명을 해댔다.

내가 방문했을 때만 하여도

우리나라 버스에 전광판으로 표지를 하지 않았다.

아울러 교통 신호등에 숫자가 나오지도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연길시내에는 온통 전광판 시대였다.

그것이 차이 나는 차이나*라고 강조하였다.

 

차이나 어원語原 語源은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다.

 

(청림/20100. 20170705.)

*차이나 China : 중국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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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泳 伯 (1950) 경주. 대구거주. 靑林. 필명 청림숲힐.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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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 e이야기와 도시 대표/ ) 영남이공대학교 50년사 편찬위원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수필과지성문학회 부회장

6회 한비신인 대상 수상(201212)

LH 여성동아 공동 에세이 공모전 동상 수상(20131)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우수상 수상(20157)

매일신문사 제2회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특선 수상(20167)

10회 한비 작가상 수상(201611)

출처 : 청림작가 이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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