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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청림/20100산문시-ㅅ)1003.사레

 

청림산문

1003. 사레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음식을 먹으면서 사례謝禮는 못할지언정,

음식을 잘 못 삼키어 숨구멍으로 들어 갈 때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을 못 참아 사레*들리고 만다네.


사레에 자주 걸리면 탈수, 영양실조, 삼킴 장애를 일으킨다네.

삼킴 장애는 음식을 삼킬 때 식도로 지나가는 느낌이 느껴진다거나

식도가 아닌 기도로 잘 못 들어가는 현상이 많아 사레가 들린다네.


삼킴 장애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평소 입 운동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네.

   둘째, 술, 야식,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네.

셋째, 사레가 잦고 삼키기 어렵다면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네.

넷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네.


60대에 나타나는 삼킴 장애는

대부분 식도와 기도 주변의 근육들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면서 나타나네.

삼킴 장애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전에

목의 이물감이나 사레가 자주 걸린다면

조기에 검진을 받고 알맞은 치료를 하여야 한다네.


재채기를 통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려는 반사작용이 일어나게 된다네.

사례 안 걸리려면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고, 천천히 먹어야 한다네.


할머니가 대를 이을 손자 음식 먹다가 제일 무서워 한다는 게.

사례 걸리는 것으로 까딱 잘못하다가 손자 잃을까 봐 그러하지.

(청림/20100. 20151021.)

*사레 : 음식을 잘 못 삼키어 숨구멍으로 들어 갈 때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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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사진)


  

                          * 돌(2015.8.22) 지난 손자      * 아들 둘에 손녀 둘, 손자 하나인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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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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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제18기 수료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 우수상 수상(2015년 7월)

출처 : 청림/20100/수필가 이영백
글쓴이 : 62seons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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