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산문 |
812. 베짱이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맴맴 운다고 매미네.
개미는 어떻게 울까? 개미∼, 개미∼?
이것 아닌데.
베짱베짱 운다고 베짱이*.
여치는 어떻게 울까? 츱츱∼, 쓰르르∼(10초간)운다네?
방아깨비는 어떻게 울까? 따다다다닥∼ 운다네.
쓰∼르람, 쓰∼르람 운다고 쓰르라미네.
귀뚤, 귀뚤 운다고 귀뚜라미네.
땅강아지는 어떻게 울까? 삐이익∼ 운다네.
도대체 곤충들은 왜 울까?
우는 소리를 내는 것은 수컷이 암컷을 부르는 소리라네.
미물도 자기 종족을 보존하려는 수단을 활용한다네.
곤충은 어떤 성性이 울까?
일반적으로는 수컷이 운다고 하네.
그러나 간혹 암컷도 운다고 한다네.
우리가 모르는 소리로 정말 울까?
누가 그랬든가?
새는 울지 않고 노래한다고.
Birds are singing.
베짱이는 정말 배짱 좋게 베짱베짱 운다네.
(청림/20100. 20150412.)
*베짱이 : (충)여치과의 곤충. 인가 부근에 사는데 벼메뚜기만하여 담청색임. 산란관은 짧고 칼 모양이며, “베짱베짱”하고 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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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사진)
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초·중등교육10년) ●교육행정가(대학행정27년), ●보학가(보학통론 편저), ●수필가 |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전)모포/내북/감포/하강 초교 교사-괘릉초교 연구주임교사 전)대구밀알실업중·고등학교 국어교사(자원봉사) 전)영남이공대학교 기획·홍보과장(참사), 교무과장(부참여) 역임 전)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초청강사 현) e 이야기와 도시 대표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1회 서간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03년 7월)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원 제3회 고모령효축제공모전 입선(2011년 10월) ●월간 한비문학(통권80호)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8월) ●한비문학 제6회 한비신인대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12월) ●LH-여성동아 공동에세이공모전 동상 수상(2013년 1월) ●매일신문 매일주간 지상백일장 수필 - 8회 게재 ①대보름달/②고교 동기회/③사진첩으로 맺어진 결혼/ ④위험한 에스컬레이터/⑤백두산 등척기/⑥어떤 만남/ ⑦헐티재 가는 길/⑧미영 베 ●매일신문 백열등의 추억- 수필“백열등으로 사과도둑 쫓기” 게재(20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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