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즐거운 날!
차성이씨 호군공파 37世 취송공 성묘하는 날이다.
묘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시래동 밀개산에 만호공 소파 밀강회에서 관리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송명공 묘소에서 불국사 기차역 쪽으로 향해서 찍은 장면이다.
하늘의 구름이 예사롭지 않다. 시원하게 소나기라도 오려나 온통 짙푸르다.
부산에서도, 포항에서도, 울산에서도, 대구에서도, 미국에서도 온통 성묘하는 날이라고
삼삼오오 올라 오기 시작이다.
불국사 만호공 소파 밀강회에 모임 장소는 천연의 정자다.
이름하여 밀강정(密岡停).
그저 자연에,
밤나무 두 그루만 서 있을뿐인데,
정자가 되었다.
자연정자 밀강정에 모이십시오.
백형의 차자 종배군. 그리고 부채든 이가 내자고, 그리고 두째형수님이시네.
언제 또 자리를 바꾸셨네.
모자 쓰고, 황색 윗저고리 입은 이는 우리집안 장손 종업이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성묘하려면 먹고 합시다.
아이구 맛있으시겠습니다.
서있는 셋째 당질. 종국이네.
가운데 한그릇 두시고 치밀락 내밀락 양보도 좋지만 빨리 드십시오.
아니 벌써 다 드셨다구요.
마주 앉아있는 이 두째 형님 큰아드님, 현길이네.
오늘 두째 당질부는
무척 즐거운신가 봅니다.
당질부 회이팅!
심각한 표정이시네.
두째형님데 큰질부, 건너
제일 큰 당질부는 오늘 주식 시황이 좋은지, 않 좋은지.?
만호공파 최고 당질이 신명 나 얘기하면서
땀까지 닦으십니다.
세째 당질부도 연신 좋으신가보다.
웃으면 복이와요.
모두 열심히 웃습시다.
우리 모두 ㅎㅎㅎ......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리 보십시오.
"김~치~! 차알~칵!"
한 번 더 폼 잡으시고. 차알~칵!
자, 이제 놀지 말고 성묘합시다.
아이구 더워!
아니 왜 이리 따시노?
두째형님 큰아들의 큰아들,
이름이 광(光)이던가?
자! 잘라 둔 플은 끌어 내고.
벌이다!
어디? 어디?
죽어 봐라!
베도 베도 끝이 없네.
그래, 그래 올라 가는 길에도 베어야지.
나의 증조할아버지, 증조 할머니!
취송처사(翠松處士)
차성이공휘경연(車城李公 諱慶淵)
설단(設壇)
배유인오천정씨(配孺人烏川鄭氏)
엎드려 일하는 사람 누고?
우리 두째아들 종규네.
자! 줄을 서시오.
성묘를 합시다.
오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은 자리가 복잡합니다.
자!
지금부터 마술을 하겠습니다.
성묘를 오면 복을 받고,
조상을 만나고,
그리고 가문(家門)의 전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말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차성이씨 호군공파 만호공소파 밀강회 여러분!
한 해 동안 행복하십시오.
오늘 푸른 숲은,
즐거웠습니다.
차성이씨는 집안이 작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가문의 전통을 우리가 만들어 갑시다.
모두 행복하십시오.
2010. 9. 1.(수)
푸른 숲.
'차성이씨 각 파종회 > 차성이씨 호군공파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2011년 차성이씨 호군공파 만호공소파 성묘하다 (0) | 2012.09.26 |
|---|---|
| [스크랩] 차성이씨 호군공파 38세 만호공(曼瑚公) 휘응조(諱膺祚) 성묘하기 (0) | 2012.09.26 |
| [스크랩] 차성이씨 39세 송명거사 (0) | 2012.09.26 |
| [스크랩] 차성이씨 38세 만호학행 이응조 비를 찾아서 (0) | 2012.09.26 |
| [스크랩] 차성이씨 37세 취송 경연공 설단비 (0) | 201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