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5년 10월 2일(금) 제21895호
제29면에 -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 우수상
- "가마솥에 뜸 들인 눈물(1)" - 청림/이영백 원고 실리다
*고향 동궁월지(東宮月池) 곁 연꽃단지에 서서
*고향 경주 불국사 토함산(745m-경주 두 번째 높은 산) 정상에서 고향을 내려다 본 사진입니다.
왼쪽 큰 못이 영지(影池)-'아사달'과 '아사녀'의 푸르고 슬픈 전설이 있는 못입니다.
영지 못 오른쪽 구릉지인 밀개산(密開山)에 논픽션 주인공 셋째형(平伯公)의 산소가 있습니다.
오른쪽 못은 조양지(朝陽池)는
신라시대 도읍지가 될뻔 했는데 남산이 못되어 개남산(介南山)이 되었고,
근세조선시대 이곳에 역적이 날 터라하여
못(=조양지)을 파고 곁의 동네에 조양 역참으로 삼았습니다.
조양지 곁 들판 가운데 제가 살았던 제 수필의 배경이 곧잘 되는 시래동(時來洞)입니다.
시래동은 때가 오는 동네입니다.
근세조선시대 최사민이라는 분이
초시(初試)에 13번을 떨어지고도 '때를 기다린다'하여 시래동이 되었습니다.
출처 : 수필과지성
글쓴이 : 靑林 李泳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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