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이씨 시조 이위

 

대한민국 이씨(李氏)의 유래

   ■ 성씨의 연원/이씨의 유래

      대한민국(大韓民國) 이씨(李氏)의 본관(本貫)은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451본(本),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通譜)』에는 546본,『전고대방(典故大榜)』에는 109본, 『국조방목(國朝榜目)』

     에는 103본 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 중에 시조(始祖)가 뚜렷하게 밝혀지고 현존하는 본관은 100여

     본으로 추정된다.

      이들 이씨는 신라(新羅)의 육촌(六村) 중 알천 양산촌(閼川 楊山村 : 及梁部)의 촌장 알평(謁平 : 瓢

     巖公)이 신라 유리왕(儒理王) 9년(서기32년)에 다른 다섯 촌장들과 함께 사성(賜姓) 받을 때 이씨(李氏)

     를 하사받아 경주이씨(慶州李氏)로 계통을 이어 오다가 차성(車城, 始祖 李渭)·합천(陜川, 始祖 李開)

     ·우계(牛溪, 始祖 李陽植)·아산(牙山)·재령(載寧)·장수(長洙)·진주(晋州)·원주이씨(原州李氏) 등

     으로 분적(分籍)한 계통이 있다.

      그리고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시조인 이한(李翰)의 계통과 당나라 장군으로 소정방(蘇定方)이 신라와

     동맹하여 백제(百濟)를 침공할 때 함께 따라와 신라로 귀화한 이무(李茂, 연안이씨의 시조)의 계통이

     있으며, 중국 한문제(漢文帝) 때 사람인 이반(李槃)의 24대손 이황(李瑝, 고성이씨의 시조)과 김수로

     왕(金首露王)의 둘째 아들 후예로 전하는 이허겸(李許兼 : 인천이씨 시조), 원(元)나라 출신으로 조선

     개국에 공을 세운 청해군(靑海君)에 봉해진 이지란(李之蘭, 본명은 퉁두란, 청해이씨 시조), 중국 농서

     (隴西)출신으로 낙랑태수(樂浪太守)를 지낸 이진(李震, 안악이씨의 시조) 등으로 대별된다.

      이러한 이씨(李氏)는 오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상당한 세력을 떨치며 명문(名門)의 지위를 굳혀 온 씨

     족으로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훌륭한 인물들을 숱하게 배출시켰다. 특히 신라(新羅)와 고려조(高麗

     朝)에서 역사를 수놓은 많은 명신(名臣)·재상(宰相)·학자(學者) 그리고 효(孝)를 바탕으로 한 효자

     (孝子)와 열녀(烈女) 등이 가문(가문)을 빛냈다.

     ◎ 경주이씨(慶州李氏) : 시조(始祖) 이알평(李謁平)은 신라의 좌명공신(佐命功臣)으로 박혁거세(朴赫居

        世)가 왕이 된 뒤 아찬(阿飡)에 올라 군무(軍務)를 장악했다. 유리왕 9년(32) 양산촌 이씨(楊山村李

        氏)로 사성(賜姓)하였다고 하며, 법흥왕 23년(536) 문선공(文宣公)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았고, 무열

        왕 3년(656) 은열왕(恩烈王)으로 추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뒤의 계대를 알 수 없어, 목은(牧隱)

        이색(李穡)이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묘지(墓誌)를 쓸 때, 신라의 소판(蘇判)을 지낸 이거명(李

        居明) 이후의 세계를 적은 것이 연유가 되어 그가 중조(中祖), 곧 기세조(起世祖)가 되었다.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이씨(李氏)는 중국(中國)에서 귀화(歸化)해 온 몇몇 본(本)의 이씨(李氏)를 제

        외하면 거의 이알평(李謁平)의 후손에서 분관된 것으로 차성(車城, 始祖 車城君 李渭)이씨·합천(陜川,

        始祖 江陽君 李開)이씨로 갈라졌다. 또, 경주이씨의 중조(中祖)인 이거명(李居明)의 후손에서는 몇 개

        의 관향이 나누어져 아산이씨(牙山李氏)·가평이씨(加平李氏)·재령이씨(載寧李氏)·장수이씨(長洙李

        氏)·진주이씨(晋州李氏)·원주이씨(原州李氏)로 갈라져 나갔다.

• ◎ 차성(車城)이씨 : 시조(始祖) 이위(李渭)는 호가 조은(釣隱)이며, 시호는 충숙공(忠肅公)으로 아버지 중서사
• 인(中書舍人) 이사언(李嗣彦)과 공(公)에게 더불어 김명소(金明所)장군이 위해(危害)함으로써 고통을 겪다가 신라 경문왕조(景文王朝)에 토평하여 국난평정공신으로 차성군(車城君, 車城은 機張의 옛 이름)에 봉해졌다. 신라(新羅)에서 벼슬은 성주장군(城主將軍)을 지냈으며, 녹은 상서사(錄尙書事)하였다. 이어서 고려 공조전서후벽상공신(工曹典書後壁上功臣)으로 보국상대장군(輔國上大將軍)에 추증(追贈)되었다. 차성군으로 봉해진 것을 연유로 후손들이 차성(車城)에 잉거(仍居)하면서 관향 역시 차성(車城)으로 하며, 경주이씨(慶州李氏)에서 제일 먼저 분적(首分籍)하였다. 차성이씨(車城李氏)는 경주이씨(慶州李氏) 이사언(李嗣彦)의 둘째 아들인 이위(李渭)를 시조로 하여 기계(起系)하고 있다.

                                                      天

始 祖   李 渭

車城李氏 始祖

墓在 歃 良 州 良 州 郡 古 村 北 嶝 艮 坐

配 貞 敬 夫 人 月 城 金 氏 新 羅 文 聖 王 朝 貞 兩 公 女

世諱 渭分籍 本 貫 車 城 得 貫 車 城 李 氏 始 祖 也

楊山村 長 諱 謁 平 三 十 二 世 諱 嗣 彦 次 子 三 十 三

臣 輔 國 上 大 將 軍 諡 忠 肅 公 爾 後 月城 李 氏始 祖

子 坐 原 贈 高 麗 成 宗 朝 二 年 工 曹 典 書 後 壁 上 功

禮 官致 祭 命 名 車 城 君 陵 陵 在 車 城 縣 萬 化 後 山

木養 魚 放 海 得 號 釣 隱 及 卒 神 德 王 朝 四 年 上 遣

書 事 年 老 退 居 臨 海 間 學 士 徒 衆 勸 學 訓 導 植 樹

年國 亂 平 定 功 臣 封 車 城 君 官 至 城 主 將 軍 錄 尙

人 皆 痛 之 一 時 留 車 城 縣 仍 居 賜 景 文 王 朝 十四

年武 科 及 第 年 十 八 與 父 中 書 舍 人 爲 金 明 所 害

字 涇 之 號 釣 隱 文 武 智 勇 過 人 新 羅 憲 安 王 朝 元

     

     ◎ 합천(陜川)이씨 : 시조(始祖) 이개(李開)는 신라에서 벼슬하여 강양군(江陽君, 강양은 합천의

        옛 이름)에 봉해졌고, 고려가 건국되자 절의를 지켜 태조의 부름을 거역, 가수현장(嘉樹縣長)

        으로 강등하였다가 뒤에 합천호장(陜川戶長)으로 옮겼다. ‘문충공사적기(文忠公事蹟記)’에

        보면 최치원(崔致遠)의 문인으로 유학의 진흥에 힘써 그 공으로 강양군(江陽君)에 봉해졌으며,

        박경엽(朴敬燁)의 난을 토평, 다시 문학을 진흥시켜 중국에 버금가게 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

        는 이알평(李謁平)의 후손으로, 따라서 합천이씨는 경주이씨에서 분적 된 성이다. 이개(李開)

        가 합천호장(陜川戶長)을 지냈고, 그곳에서 죽은 것을 연유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여 합천

        을 관향으로 삼아 계대하고 있다.

     ◎ 아산(牙山)이씨 : 시조(始祖) 이주좌(李周佐)는 신라 대아찬(大阿飡) 이알평(李謁平)의 후예로

        5세조가 소판공(蘇判公) 이거명(李巨明)이며, 고려시대 평장사(平章事) 이승훈(李承訓)의 둘째

        아들로 아산(牙山)으로 분적하여 아산이씨 시조가 되었다. 그러나 기계(起系)는 200여년 뒤의

        인물인 이서(李舒)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 재령(載寧)이씨 : 시조(始祖) 이우칭(李禹稱)은 고려 때 보조공신(補祚功臣)에 녹훈(錄勳)되고,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이르렀다. 그가 재령군(載寧君)에 봉해 짐으로서 후손들이 재령(載寧)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는데, 그 이전까지는 경주(慶州)가 본관이었다. 따라서 재령이씨는 경주이씨

        에서 분적된 성씨라고 할 수 있다.

     ◎ 우계(羽溪)이씨 : 시조(始祖) 이양식(李陽植)은 원래 경주이씨(慶州李氏)의 시조 이알평(李謁平)

        의 47세손 이선용(李宣用)의 둘째 아들로 고려 인종(仁宗) 때 중서사인좌복야(中書舍人左僕射)를

        지냈다. 만년에 낙향하여 강릉(江陵)의 속현이던 우계현(羽溪縣)에 터를 잡아 관향을 삼고 분적함

        으로써 우계이씨의 시조가 되었다.

     ◎ 장수(長洙)이씨 : 시조(始祖) 이임간(李林幹)은 고려 충선왕 때 정승으로 상서병부판(상서병부판)

        을 지냈으며, 장천부원근(長川府院君, 장천은 장수의 다른 이름)에 봉해지자 후손들이 장수를 본

        관으로 삼아 세계를 잇고 있다.

     ◎ 진주(晋州)이씨 : 시조(始祖) 이군재(李君梓)는 조선 태조 때 이조판서를 지냈다. ‘을축보(乙丑

        譜)’에 보면, 그는 성품이 곧아 왕에게 직간하다가 미움을 사 성천(成川)으로 유배당하였다고 한

        다. 그리고 대제학(大提學)을 사임하고 진주로 낙향한 형 이영재(李英梓)를 생각, 본관을 진주(晋

        州)로 정하였다고 한다.

     ◎ 원주(原州)이씨 : 시조(始祖) 이신우(李申佑)는 고려 목종 때 병부상서(兵部尙書)를 지낸 뒤 나라

        에 세운 공훈으로 원주백(原州伯)에 봉해 졌으며, 호장(戶長)으로 원주에 세거하면서 후손들이 경

        주(慶州)에서 분적, 이관하여 살았으나 13세 경원군(慶源君) 이반계(李攀桂)의 뜻에 따라 원주로

        바꾸었다.

     ◎ 전주(全州)이씨 : 시조(始祖) 이한(李翰)은 전주에 토착해 온 명문태생으로 신라(新羅) 태종무열

        왕(太宗武烈王)의 10세손 김은의(金殷義)의 딸과 결혼하였고, 문성왕(文聖王) 때 사공(司空) 벼슬

        을 지냈다고 한다. 이한(李翰)의 선계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언제부터 전주(全州)에 세거했는지

        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이한(李翰)이후 18세손인 이안사(李安社, 穆祖)에 이르기 까지 전주(全州)

        에서 호족으로 세거하고, 시조의 묘도 전주(全州)에 있기 때문에 본관을 전주(全州)로 하게 된 것

        같다.

         이한의 후손 중에서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성계(李成桂)의 6대조 이린(李隣), 이의방(李義方) 등

        은 고려(高麗) 중앙정부에 진출, 관직에 있기도 했다. 그 뒤 이성계의 직계 선조는 동북면(東北面)

        으로 이주, 여진족(女眞族)이 사는 지역으로 임시 옮겨가 살았다. 그러다가 시조 이한(李翰)의 22

        세손인 이성계(李成桂)가 조선(朝鮮) 왕조(王朝)를 창건하고, 왕위에 오르게 됨으로써 전주이씨(全

        州李氏)의 중조(中祖)가 되었으며, 그 뒤 27왕(王)이 왕위(王位)를 계승하였다.

         자손이 크게 번성, 현달함에 파계(派系)도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는데, 성씨(姓氏)를 이을 때 제왕

        (帝王)은 조상으로 칭할 수 없었기 때문에 여러 왕자, 즉 대군(大君)이나 군(君)을 파조(派祖)로

        하여 분파하였다. 전주이씨(全州李氏)의 분파는 이안사(李安社)의 선계에서 갈라지는 파와 그 이후

        에서 갈라지는 파를 합하여 모두 123파(派)가 된다.

         참고로 경주이씨(慶州李氏) 시조(始祖) 이하 분관(分貫)은 아래 표와 같다.

 

慶州李氏 始祖

一世

瓢   巖   公     李   謁   平

大阿餐

三三世

車   城   君     李     渭

分 貫 車 城 李 氏

李 渭 字 : 涇之 號 : 釣隱 諡號 忠肅公

賜 景文王朝 國亂平定功臣 封 車城君

官 : 城主將軍 錄 尙書事

及卒 神德王朝 上遣禮官致祭 命名 車城君陵

陵 車城縣萬化後山子坐原

贈 高麗成宗朝 工曹典書 後壁上功臣 輔國上大將軍

月城李氏始祖諱謁平三十二世諱嗣彦次子諱渭分籍

本貫 : 車城得貫 車城李氏始祖也

三六世

蘇   判   公   李   居   明

本 宗   慶 州 李 氏

以 下   本 宗

三九世

江   陽   君     李     開

分 貫   陜 川 李 氏

四一世

牙 山 李 氏

四二世

載 寧 李 氏

四八世

左   僕   射   李   陽   植

分貫   羽溪 李氏

五二世

長 洙 李 氏

五三世

晋 州 李 氏

五八世

原 州 李 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