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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청림/20100산문시-ㅂ)898.부생모육父生母育

청림산문

898. 부생모육父生母育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세상에 부생모육父生母育*이라 하였다.

이 문장 해석을 잘 못해서 헷갈렸다.

흔히 잘못 쓰임에

‘아버지 날 낳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에서 아버지가 어떻게 아이를 낳아?

맞아 아버지는 아기를 낳을 수 없어.

 

바로 번역한 것으로

‘아버지는 낳게 하고, 어머니는 기르시니…….’

라고 해석해야 옳을 것이다.

“아버지 ‘낳고’가 아니고,  ‘낳게’로 알아야 했다.

생물학적으로 낳게 하고 맞네.

 

사람은 남녀가 있어서 후손을 낳을 것이다.

다음 세대를 이어가기 위해서

상대방 배우자를 고르는데도

그렇게 따지고 따지게 되는 것으로

오늘날 결혼을 안 하고 홀로만,

단성單性으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네.

 

단성으로 살아가면 부생모육이 될 수가 없다네.

자생자육 하여야만 하니

21세기는 참 불행하겠다.

인구도 줄어들며, 할 일은 많고 모두가 고급스러운 일만 찾으니

하찮은 일은 누가 할 것인가?

결혼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게 된 21세기다.

 

(청림/20100. 20150708.)

*부생모육父生母育 : 아버지는 낳게 하고, 어머니는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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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사진)

 

 

 

 

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초·중등교육10년) ●교육행정가(대학행정27년),

●보학가(보학통론 편저), ●수필가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전)모포/내북/감포/하강 초교 교사-괘릉초교 연구주임교사

   전)대구밀알실업중·고등학교 국어교사(자원봉사)

   전)영남이공대학교 기획·홍보과장(참사), 교무과장(부참여) 역임

   전)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초청강사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1회 서간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03년 7월)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원 제3회 고모령효축제공모전 입선(2011년 10월)

   ●월간 한비문학(통권80호)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8월)

   ●한비문학 제6회 한비신인대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12월)

   ●LH-여성동아 공동에세이공모전 동상 수상(2013년 1월)

   ●매일신문 매일주간 지상백일장 수필 - 8회 게재

      ①대보름달/②고교 동기회/③사진첩으로 맺어진 결혼/④위험한 에스컬레이터/

      ⑤백두산 등척기/⑥어떤 만남/⑦헐티재 가는 길/⑧미영 베

   ●매일신문 백열등의 추억- 수필“백열등으로 사과도둑 쫓기” 게재 (2014.2.15.)

 

출처 : 청림/20100/수필가 이영백
글쓴이 : 62seons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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