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림/산문시-ㅊ)1641.책冊
청림산문 |
1641.책冊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책은 종이다.
종이를 여러 장 겹쳐서 맨 물건이다.
보다 깊은 뜻은 ‘어떤 사상 ․ 사항을 문자 ․ 그림으로 표현한
종이를 겹쳐 맨 물건의 총칭’이기도 하다.
쉽게 설명한다면 글을 펼쳐 엮은 것이 책이다.
서당에 다닐 때 정간지井間紙를 받쳐서
그 위에다 글씨를 쓰고 정간지를 빼면 잘 맞춰 쓴 글씨를 만난다.
글 쓴 종이를 모아 종이노끈으로 묶어 한 권의 책이 된다.
시대를 달리 하면서 종이 없는 책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전자시대에 전자책.
이제까지 막연히 책이라 불렀던 것을 파격적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과연 전자책도 책일런가.
나는 줄글을 좋아하여서 이제껏 14권을 완성하여 두고도
출판을 하지 않아 말 그대로 전자책으로만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전자책은 중간매체인
전자부품(컴퓨터 인터넷, 스마트 폰 등)을 이용하여야 볼 수 있다.
세상에 하루에도 수많은 책이 발간된다.
정보는 넘쳐서 이제는 책이 별 소용없이 전자책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에서는 진시황제 시절에 분서갱유焚書坑儒도 있었다.
21세기가 되면서 인간은 끝없이 책을 출판하고 있다.
책은 사람이 살면서 삶의 거울이기도 하기에 계속 출판될 것이다.
(청림/20100. 20170730.)
*책冊 : ①어떤 사상 ․ 사항을 문자 ․ 그림으로 표현한 종이를 겹쳐 맨 물건의 총칭. ②종이를 여러 장 겹쳐서 맨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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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숲힐.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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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현) 영남이공대학교 50년사 편찬위원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수필과지성문학회 부회장
●제6회 한비신인 대상 수상(2012년 12월)
●LH ․ 여성동아 공동 에세이 공모전 동상 수상(2013년 1월)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우수상 수상(2015년 7월)
●매일신문사 제2회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 특선 수상(2016년 7월)
●제10회 한비 작가상 수상(2016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