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청림/산문시-ㅇ)1479.자子

청림수필작가 2017. 2. 15. 09:55

청림산문

 

1479.자子

이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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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것을 모를까보냐?

자子*를 모르는 사람도 있나?

아들이겠지.

 

물론 자를 공자孔子의 존칭에도 쓰이고,

성도聖道를 전하거나 일가의 학설을 세운 이의 존칭도 되고,

또 그들이 자기 설을 펴낸 책도 된단다.

 

먼저 아들로 가장 많이 쓰인 곳은 족보에 있다.

제일 먼저 종족의 시조始祖가 나오고,

그 아랫대부터는 모두가 자子 아니면 여女라고도 표현하지.

자는 아들이 분명히 맞다.

 

족보에서는 보면 시조가 있고,

그 자손대대로 이어 오는 것은 남자 위주이지만 자가 있다.

만약에 아들이 없으면 무후無後로 절손絶孫이 되거나

아니면 족보에서는 양자養子를 들여서 그 가문을 잇는 입후入后가 있다.

 

족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후로 끝난 사람도 많다.

세대世代 상으로 절손絶孫이다.

아무도 양자를 가려고 하지 않으니 절손이 된다.

그래도 족보를 다시 들여다보면

출出이 있고, 계系하고 있다.

 

우리 집안에도 고조가 무후여서 먼 아랫대에서 증조가 양으로 이었다.

(청림/20100. 20170215.)

*자子 : ①아들. ②공자孔子의 존칭. ③성도聖道를 전하거나 일가의 학설을 세운 이의 존칭. 또 그들이 자기 설을 편 책. ★장-/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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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숲힐.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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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현) 영남이공대학교 50년사 편찬위원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수료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 우수상 수상(2015년 7월)

●매일신문사 제2회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부문 특선 수상(2016년 7월)

●제10회 한비 작가상 수상(2016년 11월)

출처 : 청림작가 이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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