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림/산문시-o)1269.안태본安胎本
청림산문 |
1269. 안태본安胎本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나의 안태본安胎本*은 시골이다.
조상 대대로 7대 조부 이전부터
고향 경주군郡 내동면面 시래리里 330번지다.
물론 입향조入鄕祖는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11대조까지 해당되니,
고향에서 살아오신 조상들로 부터는 330년이 족히 된다.
흔히 고향이라고 몇 년 살지도 아니하였음에도
고향, 안태본이라고들 하고 있다.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아버지(증조),
고조, 6대조, 7대조, 8대조, 9대조, 10대조, 11대조를 살펴본다면
나의 고향은 진정 안태본이 맞다.
경상도 살기 좋은 동쪽지방
토함산 등 하나 넘으면 바다요, 12km 이내에 천년도읍지 시내다.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다.
초교, 중고를 안태본에서 뼈가 굵게 자랐지.
당시는 그곳에 대학이 많질 않아
대학공부 하려고 도회지로 떠났지.
그리고 직장 따라 시골로 갔다가
그 직장도 움직여서 또 직장 따라 살았지.
누가 지금까지 묻는다면
안태본은 어디요?
예, 경상북도 경주시 시래동입니다.
확, 자신 있게 안태본을 말하렵니다.
(청림/20100. 20160713.)
*안태본安胎本 : 태중에 있을 때부터의 본관本貫. 곧 선조로부터의 고향.
---------------------
(퍼 온 사진)
----------------
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현) 영남이공대학교 50년사 편찬위원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수료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 우수상 수상(2015년 7월)
●매일신문사 제2회 매일시니어문학상 수필부문 특선 수상(2016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