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청림/20100산문시-ㅅ)1234.시저匙箸

청림수필작가 2016. 6. 8. 10:02

청림산문

1234. 시저匙箸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조상들은 언제부터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밥을 먹었을까?

매우 궁금하였다.

숟가락, 젓가락인 수저를 한자말로 시저匙箸*라고 한다.

식기 용구는 처음에 조개껍데기나 나무로 만들었다.

시대가 지날수록 백동· 놋쇠· 금· 은 등으로도 만들기를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이다.

가장 오래된 숟가락은 나진羅津 초도유적에서 출토되었다.

말이 숟가락이지 주걱같이 생겼다.


삼국 백제시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숟가락은 손잡이가 짧고,

끝이 벌어져 긴 3각형이고 면은 길쭉한 은행처럼 되어 있다.

젓가락은 중간이 굵고 양 끝이 가늘다.


고려 초기의 숟가락은 자루가 휘어지고 면이 길쭉하였고,

중기 것은 자루의 끝이 제비꼬리처럼 되어 있다.


조선 초기에는 자루의 제비꼬리가 없어지고 휨이 적어진다.

중기 이후에는 자루가 길어지고 곧아지며,

젓가락은 한쪽이 점차 가늘어져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한국은 숟가락 모양은 약간 우묵하게 들어간 타원형에 자루가 달려 있고,

중국은 끝이 더 넓고 둥글고 우묵하여 음식을 뜨는 부분과

자루가 잘 구분되지 않는다.

젓가락은 우리나라 것이 가장 짧고 가늘며,

일본 것은 약간 더 크고, 중국 것이 가장 굵고 크다.

(청림/20100. 201600608.)

*시저匙箸 :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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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사진)


*청동시저匙箸

*제기수저

*막숟가락

*오늘날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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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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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현) 영남이공대학교 50년사 편찬위원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수료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 우수상 수상(2015년 7월)

출처 : 청림/20100/수필가 이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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