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림/20100산문시-ㅂ)955.비늘구름
청림산문 |
955. 비늘구름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하늘의 구름도 이름이 다 있네.
상층운으로 9~13km에 권층운卷層雲, 권운卷雲, 권적운卷積雲이 있네.
중층운으로 4~9km에 적란운, 고적운, 고층운이 있네.
하층운으로 4km이전에 층적운, 층운, 적운, 난층운이 있네.
구름이름이 열두 가지나 되네.
높은 곳에 권층운, 권운, 권적운이,
중간으로는 적란운, 고적운, 고층운이,
낮은 곳에는 층적운, 층운, 적운, 난층운 등이 있네.
이 많은 구름 이름으로 뜻을 모르겠네.
높은 곳에 존재하는 구름만 보자.
권층운은 털층구름, 면사포처럼 하늘 가리고, 가끔 퍼지기도 하네.
빙정氷晶 상태로 온난전선의 전면에 나타나므로 비가 올 가능성이 높네.
권운은 털구름, 명주실 모양의 구름으로
빙정 중 큰 것은 빠른 속력으로 떨어지므로 꼬리가 생긴다.
권적운은 털쌘구름, 돌 모양의 작은 덩어리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고,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하고 권운이나 권층운으로 바뀌며
거친 날씨가 올 것으로 예고 해 준다.
권적운을 비늘구름*이라 한다네.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하늘에 열을 지어 널리 퍼져 있는 흰 구름이라네.
(청림/20100. 20150903.)
*비늘구름 : 권적운卷積雲의 하나. 물고기 비늘 모양으로 하늘에 열을 지어 널리 퍼져 있는 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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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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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 ●교육행정가 ●보학가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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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차성이씨중앙대종회 사무총장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매일신문사 제1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부문 우수상 수상(2015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