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청림/20100산문시-ㅂ)892.봉황鳳凰

청림수필작가 2015. 7. 2. 11:06

청림산문

892. 봉황鳳凰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세상에 있는 새만 보아도 못다 보고 죽을 텐데.

사람들은 얄궂다.

세상에 없는 새를 만들어 자꾸 상상하게 만들고 있네.

 

과연 사람들이 말하는 봉황鳳凰*새는 있는가?

닭의 머리,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

몸의 날개 빛은 오색이 찬란하며,

오음五音의 소리를 내는 새.

 

과연 있을까?

과연 믿을 수 있는 상상상의 상서祥瑞로운 새.

나는 믿지 못하네.

 

봉황새도 암수가 있다네.

수컷은 ‘봉鳳’이라네.

그래서 그런가? 남자는 항상 봉으로 잡히네.

암컷은 ‘황凰’이라네.

그래서 그런가? 남자 장가 잘 못 가면 여자에게 황 되네.

 

봉황이 봉황샌데. 줄여서 그냥 봉이라네.

 

(청림/20100. 20150702.)

*봉황鳳凰 : 상상상의 상서로운 새. 닭의 머리,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의 꼬리 모양, 몸의 날개 빛은 오색이 찬란하며, 오음의 소리를 냄. 수컷은 “봉”, 암컷을 “황”이라 함. 봉황새, 봉조鳳鳥. (준)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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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사진)

 

 

   

李 泳 伯 (1950∼) 경주産. 대구거주. 호 靑林. 필명 청림/20100.

●교육자(초·중등교육10년) ●교육행정가(대학행정27년),

●보학가(보학통론 편저), ●수필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교육학석사

   전)모포/내북/감포/하강 초교 교사-괘릉초교 연구주임교사

   전)대구밀알실업중·고등학교 국어교사(자원봉사)

   전)영남이공대학교 기획·홍보과장(참사), 교무과장(부참여) 역임

   전)영남이공대학교 평생교육원 초청강사

   현)  e이야기와 도시 대표

   ●2012년 월간 한비문학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수상으로 수필가 등단

   ○한국한비문학회 회원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1회 서간문공모전 최우수상 수상(2003년 7월)

   ●대구광역시 수성문화원 제3회 고모령효축제공모전 입선(2011년 10월)

   ●월간 한비문학(통권80호) 신인문학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8월)

   ●한비문학 제6회 한비신인대상 수필부문 수상(2012년 12월)

   ●LH-여성동아 공동에세이공모전 동상 수상(2013년 1월)

   ●매일신문 매일주간 지상백일장 수필 - 8회 게재

       ①대보름달/②고교 동기회/③사진첩으로 맺어진 결혼/④위험한 에스컬레이터/

       ⑤백두산 등척기/⑥어떤 만남/⑦헐티재 가는 길/⑧미영 베

   ●매일신문 백열등의 추억- 수필“백열등으로 사과도둑 쫓기” 게재 (2014.2.15.)

 

출처 : 청림/20100/수필가 이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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