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인)푸른 숲 수필가·20100/청림·20100의 습작 시
[스크랩] (푸른 숲/20100습작 시)406.깔치
청림수필작가
2014. 2. 21. 13:12
신작 시 |
406. 깔치
이영백
cafe.daum.net/purnsup
아, 그 사람 도시 물먹고 오더니만,
글쎄, 깔치* 하나를 데려 왔지 뭐야!
깔치!
참 좋은 말인 듯, 좋지 않네.
깔치라는 말이 조금은 부정 섞인 말이네.
하기는 총각이면 어때서?
깔치가 하나쯤은 있어야지.
그래야 장가도 들지.
아, 그 사람 도회지 물먹고 오더니만,
글쎄, 깔치 하나를 달고 왔지 뭐야!
깔치!
참 좋은 말인 듯, 좋지 않네.
깔치라는 말이 조금은 부정 섞인 말이네.
하기는 총각이면 어때서?
처녀가 하나쯤은 있어야지.
그래야 장가도 가지.
아, 그 사람 서울 물먹고 오더니만,
글쎄, 깔치 하나를 데려 왔지 뭐야!
깔치!
참 좋은 말인 듯, 좋지 않네.
깔치라는 말이 조금은 부정 섞인 말이네.
하기는 총각이면 어때서?
걸프렌드가 하나쯤은 있어야지.
그래야 가정도 만들지.
(푸른 숲/20100. 20140221.)
*깔치 : ①여자. 특히 처녀. ②거얼-프렌드. girl-friend
출처 : 푸른 숲/20100
글쓴이 : 62seons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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